박요셉 교수 ‘벨칸토 발성교실’
2013-05-01 (수) 12:00:00
지난 2월 버지니아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던 ‘벨칸토 발성 교실’이 4일(토)과 5일(일) 메릴랜드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빌립보교회에서 다시 열린다.
쉐퍼드예술선교단 단장인 박요셉 교수가 지도하는 벨칸토 발성 교실‘은 음악대학에서 배울 수 없고 일반 발성법 교재가 다루지 않는 교습법이 특징으로, 정확한 발성과 호흡을 체계적이고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 올바른 자세와 호흡, 치아의 음정의 관계, 고음 내는 법, 성대 공명과 소리의 초점, 명치 신경과 벨칸토 발성, 두성 공명과 여자 발성, 흉성 공명과 남자 발성 등을 기초에서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자세히 다룬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지도를 받은 500여명의 수료자 가운데는 성악 전공자도 많다”며 “목소리가 망가진 목회자나 허스키한 목소리를 교정하고 싶은 사람들이 치유와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이끄는 쉐퍼드 예술선교단의 합창단과 오페라단은 벨칸토 발성법을 지도받고 현재까지 5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했고 뮤지컬과 오페라가 혼합된 ‘뮤페라’를 시도해 잘 알려졌다.
현재 미드웨스트대 음악과 교수로 있는 박 교수는 위안부의 아픔을 노래한 싱글 앨범과 성가곡 앨범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강의는 4일(토) 오후 7시와 5일(일) 오후 3시30분에 실시되며, 무료이나 교재비는 20달러다.
문의 (917)330-8557
주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