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작가 한재현 서울 전시회

2013-04-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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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추는 꿈’ 주제 5월7일까지

재미작가 한재현 서울 전시회

한재현의 작품(Light Field 12-9).

서울과 LA, 뉴욕 등지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미작가 한재현이 지난 24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 한남동 갤러리 서화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빛이 추는 꿈-라이트 댄스+라이트 필드’(Light Dance + Light Field)란 제목의 이 전시회에서 한재현은 ‘네모’라는 직선적인 형태를 이어붙여 곡선적인 율동감을 부여하고 2차원적인 표면에 채색과 형태변형을 가해 입체 작업을 소개한다.

끊임없는 에너지를 주제로 작업해온 한재현은 그동안 율동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사마디’(Samadhi) 시리즈와 3차원적 입체감 ‘언폴딩’(Unfolding) 시리즈, 작은 사람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동자’(My Little Man) 시리즈 등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신작은 지금까지의 작업과 같은 맥락의 작품으로 무지갯빛의 화려하면서도 율동적인 느낌을 담은 작업이다.

뉴욕 레먼스 컨템포러리 갤러리 전속 작가이기도 한 그는 2009년 4월 미국 국무부의 미술대사(Art in Embassies) 프로그램을 통해 캐슬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 미국대사의 관저에서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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