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 정기감사예배
▶ 생활선교운동 적극 다짐
직장생활을 통해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생활선교운동을 펼치는 뉴욕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가 정기감사예배를 갖고 일터에서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하듯 성실히 행하자고 다짐했다.
지난 22일 K.C.S.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정기 감사예배를 가진 뉴욕직장선교협의회(회장 손석완 장로)에서 설교를 한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마태복음 5장 13절-16절을 인용한 ‘일터에 천국을 심자’란 메시지를 전했다.
방목사는 “주일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세상에서 예배를 드리듯 살아가야 한다. 기독교인은 직장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 식사 중에 기도를 해야 하고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자임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기독직장인은 직장에서 성실성의 고지를 점령하여 업무에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는 우리 직장에서 없어서는 아니 될 인물’이란 평을 들을 정도가 되어 직장에서도 선의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모든 직장인들의 모본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오바댜, 요셉, 다니엘처럼 세상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고 예수가 말씀하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기독직장인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장 손석완 장로는 “직장선교란 기독직장인들이 예수 믿지 않는 다른 직장인들을 미전도종족으로 여기고 직장생활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생활선교운동이다. 그러니 틈나는 대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장선교의 기본방향은 말씀중심, 기도중심, 복음중심의 선교에 있고 교회와 사회의 십자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초교파평신도연합운동이다.
직장선교회에선 ‘직장인 1분 기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일터에서의 시작은 1분 기도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일터를 위해서, 동료를 위해서, 고객을 위해서 벌이는 기도캠페인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동참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뉴욕직장선교협의회는 1966년 6월1일 “모든 직장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이란 표어를 걸고 설립돼 초대회장에 김유봉 장로, 2대 회장에 이명종 장로, 3대 회장에 손석완 장로가 각각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손석완 장로의 사회, 이명종장로의 기도, 김태수집사의 성경봉독, 방지각목사의 설교, 정인국 박사의 바이올린특주, 우화선 장로의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백달영 장로의 ‘미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기도’, 최창옥 장로의 ‘직장선교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기도’, 교협증경회장 김용걸 신부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고 예배 후 만찬으로 이어졌다. 직장선교회 가입문의: 917-273-6142.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