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9만3,500달러...컴퓨터.화학공학 순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신규사원 가운데 석유공학과 출신의 초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25일 발표한 자료에서 석유공학과 출신 대졸 신규사원의 올해 초봉은 9만3,500달러를 기록해 10만 달러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두 번째로 높은 컴퓨터 공학 전공자의 7만1,700달러보다도 무려 2만1,800달러 격차로 더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화학 공학과(6만7,600달러), 컴퓨터 사이언스학과(6만4,800달러), 항공공학과(6만4,400달러), 기계공학과(6만4,000달러)에 이어 전기·전자공학(6만3,400달러) 등 상위 7위까지가 모두 공학 분야 전공자가 차지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공학 전공 인력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초봉 수준이 가장 높은 상위 톱 10 가운데 8위는 경영학과 및 정보관리시스템학과(6만3,100달러)였으며 9위에 오른 공학기술학과(6만2,200달러)에 이어 10위는 금융학과(5만7,400달러)였다.관련 자료는 90여개 학사학위 전공학과의 올해 대졸자 신규사원 초봉을 분석한 결과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3 대졸 신규사원 전공학과별 초봉
순위 전공학과 초봉
1위 석유공학 $93,500
2위 컴퓨터 공학 $71,700
3위 화학 공학 $67,600
4위 컴퓨터 사이언스학 $64,800
5위 항공공학 $64,400
6위 기계공학 $64,000
7위 전기·전자공학 $63,400
8위 경영·정보관리시스템 $63,100
9위 공학기술 $62,200
10위 금융 $57,400
※자료=전국산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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