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I, 정규 인터넷대학 승격 본격시동
2013-04-26 (금)
♧사진: KKI 뉴욕 한글서당 이사회 관계자 및 세인트존스 대학 한국어과 수강생들. <사진제공=뉴욕 한글서당>
정식 학점을 인정받는 정규 인터넷 한국어 대학을 목표로 한 ‘뉴욕 한글서당(KKI·King Korean Institute of NY)’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제1차 정기모임을 개최한 관계자들은 정녀 사무총장이 20여년간 한국어를 가르쳐 온 세인트존스 대학의 한국어 수강생이 매년 참여하는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한국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정식 인터넷 대학으로 승격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뉴욕 한글서당은 한국어를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에 보급 전파한다는 사명으로 지난달 박 인 초대 이사장을 선출하며 공식 출범<본보 4월1일자 A2면>한 바 있다.
세인트존스 대학의 올해 한국방문 프로그램은 5월20일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면 대학은 특히 올해 참가자부터는 3~6학점 이수를 인정키로 해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상태다.
이에 서당은 비영리단체 등록 및 이사 모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 4회 정기모임에 참석하며 활동하는 이사들에게는 한국 방문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한국어 특강 기회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사 활동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kingkorean.com)나 전자우편(chungnyo@gmail.com) 또는 전화(718-463-3107)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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