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출신 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한인학생 40명이 2013년도 연방 대통령 장학생 준결승 후보로 선정됐다.
연방교육부가 15일 발표한 총 570여명의 올해 준결승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진 김(슬리피 할로우 고교)양이 유일했고, 뉴저지에서는 레이첼 하(호레이스 맨 스쿨), 타냐 유(랜돌프 고교), 케니 송(ABF 버겐아카데미), 브래넌 조(밀번 고교) 등 4명의 한인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1월 발표된 3,300여명의 장학생 후보<본보 1월29일자 A2면> 명단에는 뉴욕에서 8명, 뉴저지에서 26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한인 20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전국 고교 졸업생 300여만명 가운데 학업성적, 지역사회 봉사, 지도력 등을 종합 평가해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대통령 장학 위원회가 선발하는 것으로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고 있다. 최종 선발된 140여명의 장학생은 올해 6월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수여하는 메달을 받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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