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출간 70주년
2013-04-15 (월) 12:00:00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올해로 출간 70주년을 맞았다.
‘어린 왕자’는 1943년 4월 영어판과 불어판으로 각각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70개 언어로 번역돼 1억4,500만부가 판매돼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고 팔린 작품으로 꼽힌다.
‘어린 왕자’ 출간 70년을 기념해 프랑스 작가 비르질 타나즈는 생텍쥐페리의 새로운 전기를 내놓았고, 폴리오출판사는 ‘어린 왕자’ 판화판과 생텍쥐페리가 그린 삽화 24점이 들어간 한정판을 발매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택쥐페리와 대천사, 작가’라는 기존의 생텍쥐페리 전기가 재발행되고, 제라르 필립의 내레이션으로 녹음된 1954년판 CD도 나온다. 올해 하반기에는 삽화가 들어간 전자책과 생텍쥐페리의 원본 원고판이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