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밀알 ‘함께 걸음 한마당’. 뉴저지밀알 ‘장애인 큰잔치’
13일 열린 ‘제5회 함께 걸음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뉴욕밀알선교단의 장애인과 그 가족 및 관계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장애단체들이 주말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이자송)은 13일 퀸즈한인교회에서 뉴욕 일원 장애인들과 그 가족 및 교회 관계자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함께 걸음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미니 올림픽, 학부모 대상 장애인 복지혜택 정부 프로그램 상담, 장애인들을 위한 찬양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김자송 단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자 준비했던 행사가 올해로 벌써 5회째로 접어들었다”며 "집안에 장애인을 둔 가족의 상당수가 마음의 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함께 참여해 위로를 받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했으며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욕밀알선교단에 후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같은 날 뉴저지밀알선교단도 노우드에 있는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장애인 큰잔치, 스페셜 피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인형극과 각종 놀이마당이 준비된 실시된 이날 한마당 큰잔치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세미나도 열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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