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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명문대서 꿈 키우세요

2013-04-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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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재 6개 사립대학 공동 입학설명회 성황

고국의 명문대서 꿈 키우세요

뉴욕에서 14일 열린 한국 6개 사립대학 공동입학설명회에서 이화여대 김정선 입학처장이 재외 우수학생 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 소재 6개 사립대학 협의회가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목표로 뉴욕을 찾아왔다.
14일 플러싱 프라미스교회에서 ‘2014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및 수시전형 모집안내’를 겸한 공동입학설명회를 연 대학은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나다 순) 등이다.

이날 각 대학 입학처장들은 자교의 국제학부 소개와 편·입학 전형, 재외학생 대상 특혜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으며 각 대학별로 참석자들과 일대일 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등은 100여명에 달해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다.
재외국민특별전형 선발기준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토플이나 토픽(TOPIK)시험 성적 제출,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2014년 2월 말까지 고등학교 졸업자격 취득 예정자인 재외국민 및 해외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가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재외국민은 각 대학 입학정원의 2%이내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다. 각 학교마다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각 대학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신분도 지원 자격에 포함시키고 있어 대학별로 부모와 자녀의 자격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원서접수 시기도 6월 말(수시)부터 12월 말(정시)까지 학교마다 다르며 수시전형의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된다. 대학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2007년부터 미주에서 매년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해 온 각 대학 입학처장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세계 명문대학 반열에 올라선 한국 대학의 발전상을 미주한인들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한인 학생들의 많은 입학지원을 당부했다.

6개 대학은 이달 17일과 20일에 각각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교 입학처에 문의(경희: 1544-2828, 고려: 82-2-3290-1251~8, 서강: 82-2-705-8621, 이화: 82-2-3277-7000, 중앙: 82-2-820-6396~9, 한국외국어: 82-2-2173-2076~8)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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