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공립교 평균 교육비 주평균 밑돌아
▶ 고교 SAT 평균성적도 전년보다 하락
뉴저지의 대다수 한인 밀집지역 공립학교가 학생당 지출하는 교육비용이 주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교육국이 10일 발표한 2011~12학년도 ‘학생당 평균 교육비용’은 1만8,047달러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하지만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클로스터, 크레스킬, 해링턴팍 학군의 학생당 평균 교육비용은 주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외 릿지필드, 파라무스, 데마레스트 학군 등은 주 평균을 웃돌았다.
팰팍 학군은 지난해 학생당 평균 교육비용이 1만5,228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의 1만5,715달러보다 487달러 감소했다. 포트리 학군은 전년대비 58달러가 늘어난 평균 1만5,626달러를, 레오니아 학군도 414달러가 늘어난 평균 1만7,145달러를 기록했지만 주평균보다는 여전히 낮았다. 테너플라이 학군도 평균 1만7,788달러로 485달러가 증가했지만 주평균을 밑돌았다.
릿지필드(1만8,982달러), 파라무스(1만9,628달러), 데마레스트(1만9,932달러) 등은 주평균보다 높았고 한인이 많이 재학하는 노던 밸리 리저널 학군은 무려 2만1,9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각 지역 학교 성적 자료에서는 한인 밀집지역 학군 고등학교의 SAT 평균 성적이 전년도와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팰팍 고교의 SAT 성적은 평균 1,456점을 기록해 7점 하락했고 레오니아 고교도 평균 1,596점으로 무려 47점이 떨어졌다. 릿지필드 고교 역시 15점이 하락한 평균 1,528점에 머물렀고 테너플라이 고교도 평균 1,805점으로 9점이 떨어졌다. 특목고인 버겐아카데미도 4점이 하락한 2,083점을 기록한 반면 포트리는 8점이 오른 평균 1,618점을, 노던 밸리 리저널 올드태판 고교도 4점이 오른 평균 1,726점을 기록했다.
SAT 1,550점 이상 비율은 버겐카운티에서 버겐아카데미가 98%로 가장 높았고 테너플라이 고교가 7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노던 밸리 리저널 데마레스트 고교는 72%, 올드태판 고교는 70%였으며 팰팍과 릿지필드 고교는 44%, 레오니아 고교 54%, 포트리 고교 53% 등이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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