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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졸자 평균 초봉 44,928달러

2013-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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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올라... 광산.석유산업체 84,182달러 최고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의 초봉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3년도 대졸 신규사원의 초봉은 4만4,928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의 4만2,666달러보다 5.3%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대졸 예정자의 초봉 자료와 관련한 협회 발표는 이번 보고서가 처음으로 전공학과별로 고른 인상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건학 전공자는 지난해 4만5,442달러에서 올해 4만9,713달러로 무려 9.4%의 인상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고 경영학이 7.1% 인상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교육학분야도 5.1%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표 참조>
업계에서 대졸 신규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봉을 지급하는 분야는 광산·채석·석유&가스추출 산업체로 초봉 수준이 8만4,182달러다. 두 번째로 높은 경영업체의 5만6,955달러와도 격차가 크다. 이어 건설업(5만6,837달러), 제조업(5만5,084달러), 금융업·보험업(5만2,875달러) 순이다.


신규사원 채용 규모가 가장 큰 분야로는 교육서비스 업계가 45만5,400명로 가장 많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30만7,900명), 헬스케어·사회복지(27만4,300명), 공무원(20만3,500명), 금융·보험(10만2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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