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제5회 Eye Level 한인 배드민턴 대회 200여명 참가 성황
▶ 연령별 4개조 나눠 경기 수준 높고 열기 뜨거워져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성장하고 있어요. 남가주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과 화합을 다진 뜻 깊은 행사였어요”
‘재미 Eye-Level 배드민턴협회’(회장 김순임)가 본보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샌개브리엘 밸리 포모나 배드민턴 클럽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Eye Level 한인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LA클럽, 스마일 클럽, 라파야팍 클럽,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클럽, 영락교회 클럽, 남포교회 배사모, 세리토스 배드민턴 클럽 등을 비롯해 남가주 한인 배드민턴 클럽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다수 참가했다.
이 대회는 70세 이상의 장수부, 60~69세의 노년부, 40~59세의 장년부, 39세 이하의 청년부와 학생부로 나누어서 개최됐다, 전체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따라 4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 후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이 치러졌다.
김순임 회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다의 선수들이 참가했다”며 “내년에는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에게도 대회를 오픈해서 규모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배드민턴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들 좋아했고 오후 8시까지 열띤 경기를 펼쳤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배드민턴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내년에도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오픈조 남자복식-1등 데이빗 강, 존 장 2등 렉스, 부디 스나크 ▲오픈조 혼합복식-1등 주디 박, 데이빗 강 2등 페니, 부디 스나크 ▲남자 청년부 복식 A-1등 저스틴 박, 존 장 2등 저스틴 김, 데이빗 강 ▲남자 청년부 복식 C-1등 송영우, 폴 유, 2등 리처드 고, 유영권 ▲남자 장년부 복식 A-1등 이주홍, 렉스, 2등 조한 김, 임효섭 ▲남자 장년부 복식 B-1등 박종수, 송관호, 2등 은희권, 유진석 ▲남자 장년부 복식 C-1등 김대훈, 이재현, 2등 김재훈, 강래성 ▲남자복식 장년부 A-1등 테리 스반이, 서종일 2등 장병권, 김종필 ▲여자 장년부 복식 A-1등 김경애, 박미애 2등 원명숙, 재키 ▲여자 장년부 복식 C-1등 김현주, 정창숙, 2등 김화, 메이 리 ▲여자 장년부 복식 D(45세 이상)-1등 애나김 유선이 2등 수전 허, 수지 정 ▲남자 장년부 복식 D(45세 이상)-1등 송영호, 박영교 2등 최옥동 김홍수 ▲혼합복식 A-1등 저스틴 박, 백창숙 2등 패트릭 김경애 ▲혼합복식 B-1등 박미애, 박종수 2등소영금, 은희권 ▲혼합복식 C-1등 강희숙, 강대성 2등 경춘선, 김미란 ▲혼합복식 D-1위 소현, 폴 유 2등-오유진, 오경희 ▲혼합복식 노년부 C-1위 송기호, 엄경남, 2위 진영일, 박영숙 ▲장수부 남자복식 B(70세 이상)-1위 김태근, 이인형 2위 진영일, 김석구 ▲장수부 혼합복식 B-1위 안영일, 아가다 송, 2위 이인형, 김옥자씨 등이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