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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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가 아닌 특정 토픽에 대해 글을 써본다

2013-04-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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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더가튼 졸업 앞둔 아이들이 할 일

아이가 정규학교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제 킨더가튼을 졸업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처음 킨더가튼에 들어갈 당시 이름 정도만 쓸줄 알았던 아이가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제로 일기도 쓰고 간단한 동화책도 읽는 등 실력이 놀랍게 발전했다. 킨더가튼의 마지막 석 달인 4~6월 아이들은 지난 가을학기부터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게 된다. 여름방학 전까지 아이가 매스터해야 할 스킬을 알아보자.

1. 그림은 최대한 상세하게

킨더가튼 연령대의 아동치고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기만 하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린다. 1학년이 되기 전 자녀가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유심히 관찰하라. 이 나이에 그리는 그림은 생생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들어가야 한다.


2. 시각적 단어

여름방학 전까지 시각적 단어(at, the, on, up, off 등)는 어느 정도 매스터해야 한다. 대부분의 킨더가튼 교실은 시각적 단어 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시각적 단어를 익히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3. 토픽에 대해 글쓰기

많은 교육구들은 킨더가튼이 끝날 무렵 학생들이 어떤 토픽에 대해 글을 쓸 줄 아는지 테스트를 한다.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그날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글을 쓰는 것보다는 동네 공원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언제 기분이 좋았는지 등을 주제로 글을 쓰게 한다.

토픽에 대해 작문하는 것은 경험담을 얘기하는 것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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