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두광주리 나눔캠페인

2013-03-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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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핫쵸코와 커피, 그리고 한인들의 온정과 그리스도의 사랑…
매달 첫 토요일 아침 매나세스 아파촌 파킹장에서 열리는 옷나누기 캠페인은 라티노 주민들에게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열두광주리선교회(대표 정태영 목사) 주관으로 2일 마련된 캠페인에도 어김없이 봉사자들이 모습을 나타냈고 라티노 주민들은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무료 샤핑을 즐겼다.
예수 명령으로 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열두광주리에게 제발로 찾아주는 라티노 주민들은 어장의 물고기들(?). 봉사자들은 옷을 싸들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불러 세우고 말씀을 들려주며 예수의 사랑도 함께 전했다.
정태영 목사는 “예수님이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신 것처럼 우리도 죽는 날까지 이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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