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PPA-인터내셔널’부산지부 설립

2013-03-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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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선교단체 ‘APPA’가 한국 부산 지역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엔 및 국제 NGO 리더십 연수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NGO를 조직했다.
국제 NGO들과 협력해 빈민 구제사역, 환경 운동,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APPA 인터내셔널’ 국제대표 최상진 목사는 “연수 및 인턴십 기회를 부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첫 사업으로 오는 7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 유엔총회’에 참가할 한국 청소년대표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대표단은 3일 동안 열리는 유엔 회의는 물론 워싱턴 DC 연방의회, 국방부, 세계적 기구 및 연구소 세미나 참석, 스미소니언 뮤지엄 방문, 메노나이트/아미시 청교도 마을 방문, 아이비 리그 대학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훈련을 받는다.
한편 APPA 인터내셔널 부산지부 대표로 임용모(49) 씨가 임명됐다. 국회의원 보좌관, 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IVSN)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고 부산 노숙자들과 극빈자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던 임 대표는 “일차적으로 유엔세계청소년대회 참가자 모집, 사회적 기업 및 공정무역거래 현장 연수, 메노나이트 아미시 청교도 신앙순례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유엔 국제 회원 NGO들이 수여하는 수료증과 국제 자원 봉사 활동 증명서를 받게 된다. 세계청소년유엔총회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중고생 및 대학생.
이메일 davidiym@hanmail.net
전화 051-911-118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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