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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시네마 디자인 이야기

2013-02-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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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넷 홍의 인테리어 이야기

편안함과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요구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집에서도 일반적인 리빙룸과 차원이 다른 영화관의 느낌이 나는 넓은 스크린과 뒤로도 젖혀지는 편안한 리클라이너를 갗추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홈시네마 공간을 만든다면 상상만 해도 정말 기분좋은 일 이 아닐까? 대게는 영화관을 꾸민다 생각하면 아주 큰 저택에 큰 공간 하나를 따로 지정하여 시네마 공간을 마련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지레짐작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홈 시네마 공간은 꼭 별도의 큰 공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우리집의 페밀리 룸이나 혹은 보너스 룸이 있다면 그곳에다 홈 시네마 리클라이너 체어 하나만 장만해 놓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홈시네마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홈 시네마의 디자인에 걸맞는 기능적인 새로운 제품이 있는데 일반적인 소파나 색셔널의 디자인에 리클라이너 기능을 더하여 사람의 몸이 최대한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인체 공학적 기술을 도입하여 만들어진 노르웨이제품인 스트레스리스가 요즘 대세인 브랜드중 하나이다. 그외에도 ESF(Italy제품) 등 가격과 디자인 대비의 합리적인 브랜드들이 많이 있다.

그림에서 보이는 소파에는 모든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리클라이너(recliner) 기능이 있고 보기에도 좋은 섹셔널 소파이면서도 웬만한 침대 못지않은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커다란 TV로 동영상을 보거나 좋은 오디오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관심이 있을만한 가구라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스트레스 리스라는 브랜드는 디자인만 탁월한 것이 아니다.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뒤로 젖혀져 누울 수 있는 글라이드(Glide) 시스템이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의 첫 번째 특징적 기능이다. 자연스럽게 조정이 됨으로써 편안한 각도로 누울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플러스’ (Plus) 시스템으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누워도 자연스럽게 앞을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TV 시청이나 책 읽기 등에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아주 안전하고안락하다. 또한 이러한 리클라이너를 전체적으로 구입하는 대신 저렴하게 홈시네마를 꾸밀 수 있는 팁이 있다면 편안한 가죽소파를 하나놓고 양쪽으로 single recliner(혼자 앉을 수 있는 의자) 와 ottoman을 배치 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영화 스크린 같은 경우는 워낙에 평면(flat screen) TV 가 잘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큰 화면을 원한다면 프로젝터 스크린(projector screen)을 설치하여 자동으로 올렸다가 영화감상 할 때만 내려서 보는 system을 설치하여 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취미가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집안에서 편안한 자세로 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것이라면 패밀리 룸이나 보너스 룸에 홈 시네마 디자인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홈 시네마 디자인을 경험해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투자한 값어치만큼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평이 실제로도 굉장히 많다. 유니크함과 새로운 태크놀러지들을 사용하는 것이 현재의 트렌드 대세인 만큼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여 적용해본다면 우리의 삶에 멋지고 신나는 활력소가 더해지지 않을까 하여 오늘은 홈 시네마 디자인 이야기를 해 보았다.


디자인 하우스 (323)737-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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