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드웨스트대 ‘비전 2050’ 선포

2013-01-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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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주년을 맞은 미드웨스트대학이 올해를 ‘비전 2050’ 원년으로 선포하고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중점 계획들을 발표했다.
그 계획들 가운데 처음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등록금 인하 정책. 하나님 일꾼 양성에 박차를 가하려면 먼저 유능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내려진 결정으로, 장학금을 크게 늘려 학기당 평균 2,000달러의 비용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등록금 인하는 2013년 봄학기에 입학하는 신입생, 편입생부터 적용된다.
워싱턴 캠퍼스의 고유경 학장은 “2008년 워싱턴 캠퍼스 설립 이후 지역 교회와의 협력에 힘입어 좋은 일꾼들을 배출해왔다”며 “평신도 선교사 후보 및 예비 목회자들이 엄격한 커리큘럼에 따라 불철주야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드웨스트대는 한인 외에 미국인, 중국인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중국어 과정은 중국 내 지하교회 지도자 및 목회자, 평신도 리더를 위한 것으로 현재는 ‘Child Aid(CAA)’의 밥 푸 목사와 연대해 일하고 있다.
성경일독사역원의 최시영 목사와 함께 벌이는 ‘성경일독운동’, 성경적 설교 세미나, 성경 통독 세미나, 세계교육선교컨퍼런스 등도 지역 교계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펼치는 프로그램들이다.
미드웨스트대의 봄학기 개강은 2월11일이며 등록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문의 (703)626-8712
7620 Little River Tnpk., # 400,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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