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계 위한 기도는 우리 책임”

2012-12-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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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원로목사회, 오광섭 목사 새회장 선출

워싱턴 지역 한인교계 원로 목회자들이 2013년을 기도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지난 4일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워싱턴지역 원로목사회 총회에서 새회장에 당선된 오광섭 목사는 10일 신 임원진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인교계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는 우리 원로들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목사는 “매달 열리는 월례회에서도 한국과 미국을 위해 늘 기도해왔지만 교계를 이끌었던 어른들로서 기도의 본을 보여야 한인교회들이 힘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원로목사회는 병문안, 생일 축하 등 회원들의 대소사에 갖는 관심이 원로 목사들 간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교계를 하나 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보고 워싱턴 수도권과 볼티모어 지역에 거주하는 은퇴 목사 및 가족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친목을 다지는 일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워싱턴 원로목사회는 워싱턴교회협의회 주관으로 봄 가을에 야외예배를 열고 있으며 지역 한인교회들의 후원을 받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이병한 기자>

<2013년 임역원 명단>
회장-오광섭 목사, 부회장-박석규 목사, 총무-문경원 목사, 서기-박관준 목사, 회계-오쾌한 목사, 예배분과위원장-김종철 목사, 문화분과위원장-홍장춘 목사, 친교분과위원장-양보영 목사, 감사-김상묵 목사, 박태환 목사, 황문규 목사(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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