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통과 교류로 부흥 도모”

2012-12-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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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각 교단과 기관, 교회협의회가 앞으로 상호 소통과 성장, 섬김을 위해 주력하기로 하고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했다.
워싱턴 지역 9개 교단, 12개 기관 대표 40여 명은 제 38대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가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임철성 목사)에서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3개항의 워싱턴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워싱턴 지역의 영적 부흥과 말씀중심적 교회의 성장을 위하여 서로 소통, 교류하며 ▲교단 및 교회 안과 밖에서 도전해 오는 여러 불신앙적인 악한 세력을 이겨내고, ▲서로 하나되어 한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으로 섬기고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싱턴교회협 김범수 회장은 “워싱턴 선언문은 앞으로 각 교회와 교단이 주요한 이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에 주력하고 불건전한 신앙 교육 등에 강력 대처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서양한미노회(PCUSA), KAPC 워싱턴 노회와 수도노회, KPCA 수도노회, PCA 수도노회, 미주성결교회 중부 지방회, 기독교 감리회 미주특별연회 워싱턴 지방회, 그리스도의 교회, 미주한인 남침례회 등 9개 교단이 참가했다.
기관으로는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연합회, 워싱턴 한인교역자회, 워싱턴 여선교회 연합회, 워싱턴 청소년재단, 워싱턴 기독장학재단, 국제 성경연구원, 미주 성경통독 선교회, 워싱턴 한인 목회연구원, 워싱턴 트리니티연구원, 워싱턴 밀알 선교단, 굿스푼, 크로스 공동체가 참석했다.
워싱턴교회협 부회장 최인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수도한인침례교회 협의회장 박태환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제 2, 8대 교회협 증경회장을 지낸 김택용 목사가 ‘요단 강가의 선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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