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로운 노인들과 ‘미니 콘서트’

2012-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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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워싱턴 청소년 오케스트라(CBSYO)가 성탄의 계절로 접어드는 12월의 첫날 외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노인들에게 위로의 연주를 선물했다.
이날 훼어팩스널싱센터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유일 전도사(러빙힐교회)의 지휘 아래 클래식과 성탄 찬송, 캐롤 등을 플롯 독주, 현악 3중주, 첼로 독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하며 한 시간 가량 무대를 꾸몄다.
음악회를 마친 후 학생들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즉석 콘서트홀을 찾아준 노인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크리스마스 인사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CBS-워싱턴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금) 러빙힐교회에서 뉴욕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송년 가족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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