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주민들에 ‘빛’ 선물”
2012-11-27 (화) 12:00:00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단기선교팀이 연말에 온두라스로 봉사를 떠난다.
내달 25일부터 새해 1월1일까지 이어지는 단기선교에는 전기 기술자, 간호사 등 의료진, 건축가,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할 예정. 김종화 씨는 “온두라스 선교는 건축과 전기 공사, 성경학교 운영 등에 주력한다”며 “여러 차례 선교를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기쁜 마음으로 간다”고 말했다.
중미에 위치한 온두라스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카라과와 인접해 있는 빈곤 국가. 선교팀은 수도인 테쿠지알파에서 다섯 시간 산길을 달리면 나타나는 렌카 인디언 마을에서 봉사하게 된다.
이 마을은 문명의 이기가 전혀 없는 첩첩 산중에 위치해 있어 전기와 전화는 꿈도 꿀 수 없고 폐렴으로 죽어가는 아이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동석 팀장은 “빛이 없는 영혼들에게 빛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모든 경비는 자비 부담이나 형편에 따라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703)909-9780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