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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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탐방 (464 )참소망교회(컴버랜드장로회 소속)

2012-1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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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전도하는 교회 총력

▶ 중국.파라과이.쿠바 등 선교…현지에 교회 건축

■교회 연혁
컴버랜드장로회(Cumberland Presbyterian Church)한인노회(노회장 박진수목사) 소속인 참소망교회(Hope Korean Presbyterian Church·담임 양부환목사)는 양부환목사와 가족들이 2000년 4월 뉴저지 자택에서 가정예배를 가지며 시작됐다. 2003년 6월 현 위치의 교회를 빌려 예배를 갖기 시작했다. 9월 컴버랜드장로회에 가입했고 창립감사예배를 가졌다.

■교회 표어
참소망교회(732-918-0011)의 표어는 “아름다운 가정, 선교하는 교회”이다.

■교회 비전과 목회철학
양부환목사는 “교회 비전과 목회철학은 선교와 전도다. 목사가 되기 전 장로 때부터 시작한 선교와 전도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교회 성전을 구할 때 미국장로교 당회원들이 작은 교회가 선교와 전도에 총력을 기울이며 헌신하는 것을 보고 교회를 빌려주며 자기 교회처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선교
참소망교회는 중국과 파라과이 및 쿠바에 선교를 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중국선교는 안도현에 있는 명월진교회를 신축하게 했고 28개 처소교회의 청년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여 그 중 3명이 신학을 공부해 한 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편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오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파라과이선교는 레둑또 교회를 건축하게 해 주었고 목사관도 지어 주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쿠바선교는 현지인신학교 1개를 맡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 5개교회 건축을 후원했다.

■양부환목사는
양주현(작고)집사와 한주은(작고)교우 사이의 4형제 중 3번째로 김포에서 태어난 양부환<68>목사는 건국대(정외과), 미주장로회신학대학(B.Th.,M.Div.), 캐나다크리스챤칼리지(D.Min.)를 졸업했다. 1984년 도미했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에리자베스장로교회 장로를 역임했다. 20001년 4월1일 한국예수교장로회(합동)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좋아하는 성경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이며 찬송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364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양(김)수정사모와의 사이에 큰딸 나경(36·초등학교교사·사위 전명선·UN본부직원)과 외손자 전심온(6), 외손녀 전심미(2), 작은 딸 유경(33·미혼·루이비통회사직원)을 두고 있다. 김영종(92·동경우에노교회담임역임)목사가 장인이며 김병복(동경아자부교회담임)목사가 아래 동서이다. 사돈(사위 전명선의 아버지)이 전융(롱아일랜드성은교회 담임역임)목사다. 교회 주소: 1189 Hope Rd., Tinton Falls, NJ 07724.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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