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재미한인 역사’ 고 박성모 목사 저서
2012-11-09 (금)
고 박성모 목사의 ‘뜻으로 본 재미한인역사’(도서출판 뉴스앤조이)가 출간됐다.
이 책은 3년전 작고한 박 목사의 유작으로 모두 3권, 합본하면 1700 여 쪽이 되는 역사책이다. 학자, 목사이자 개혁·의식화운동 창도자로서 자신을 최후의 순간까지 불태웠던 고인은 서문을 쓸 사이도 없이 별세, 유족들이 고인의 원고를 정리해 3년만에 세상에 내놓았다.
‘1883년 이후의 한미관계: 신앙, 민족, 민주, 통일운동, 사회참여와 전망’이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정체성 이해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차원태 목사는 이 책을 “정체성 이해의 길잡이요 역사의식의 반려”라며 “아직 살아있는 우리에게 남겨준 고귀한 선물” 이라고 평했다. 책 출판 기념회는 11일 오후 5시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35-56 159 St.)에서 열린다. 646-76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