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 바울’문준경, 감동의 삶

2012-10-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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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섬’ 증도에 11개 교회 개척. 현재 1,700여명인 주민 복음화율 90%.
순교하기 전까지 복음 전파에만 매진했던 문준경 전도사가 뿌린 씨앗이 거둔 열매들이다.
‘여자 사도 바울’로 통하는 문 전도사의 ‘고무신 행전’을 나누는 집회가 오는 11월2일(금)부터 4일(일)까지 센터빌 초대교회(권오국 목사)에서 열린다.
초청 강사는 임병진 목사. 부천 디바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 목사는 예수 아카데미 대표로, 최순호 축구클럽 대표로 있고 기독교 방송 CBS의 목회 찬양집회 프로그램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문 전도사의 순교 이야기를 책으로 낸 인연으로 CBS ‘천국의 섬’ 순교 영성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종합기획사를 차려 잘 나가기도 했더는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됐다. 이후 찬양집회 실황을 담은 앨범을 만들고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프레어 캠프, 순교 영성 캠프 등을 개발해 이끌고 있다.
‘한국의 마더 테레사’였던 문경준 전도사의 숭고한 희생을 소개하는 이번 집회는 임 목사의 부인이면서 찬양 사역자인 강명숙(사라) 사모의 공연이 함께 해 더욱 관심이 집중 된다. 대중 음악계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 받았던 그는 CBS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했고 여러 단체의 예배 인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워십 코리아(대표 임형수)’가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월드 그레이스교회(최일승 목사)가 후원하며 굶주리고 있는 북녘 아이들을 돕는 ‘두유 캠페인’이 함께 한다.
워싱턴에 앞서 10월 26-27일 뉴욕, 31일 필라델피아에서도 집회가 있으며 11월7일-9일 시카고, 10-11일 디트로이트 등의 일정도 잡혀 있다.
집회 문의 (202)499-0788
장소 5690 Sully Rd.,
Centreville,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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