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대 노수필가 3인 “등단했어요”

2012-10-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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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덕·차명숙·이걸남씨 화제

70대 노수필가 3인 “등단했어요”

김영덕(왼쪽부터), 차명숙, 이걸남씨.

미주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 강정실)에서 3명이 등단했다.

김영덕(72)씨는 ‘흰머리 인생’으로 ‘에세이 포레’에 2012년 가을호 신인상에 당선했다.

이걸남(70)씨는 ‘돌아온 실직자’로 ‘지구문학’ 2012년 가을호에 당선했다. 차명숙(73)씨는 ‘아버지 송가’로 ‘지구문학’ 2012년 가을호에 당선했다.

세 사람 모두 1970~80년대 한국을 떠나 미주에서 터를 닦고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노장들로, 오랜 이민생활의 경험이 녹아 있는 글들로 신인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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