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함대(사령관 박문영 준장)가 6년 만에 30일 오후 1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2006년 SF를 찾았던 순훈단은 올해 사관생도들의 임관전 함상 적응 능력과 국제적 안목 및 리더십 함양, 군사외교 등의 목적으로 3박4일 동안 SF 피 80에 체류할 예정이다.
해군 최초의 방공구축함이자 대양작전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주력 구축함인 5,500톤급 충무공이순신함은 SF 해안가에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면서 지나가던 SF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피어80을 찾은 관광객 제레미 보오트씨는“한국이 이렇게 거대한 군함을 보유하고 있었는지 몰랐다”며“위풍당당한 위용에 놀랍다”고 말했다.
함대가 SF항에 머무는 동안, 박 사령관 등 지휘부와 사관생도들은 함상 리셉션, 의장대 시범, 합동공연(군악대, K-팝, 태권도 등), 일반인 함정 공개 행사와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가주 한인사회와 우정의 다리를 놓게 된다.
충무공이순신함의 일반인 공개 행사가 2(화)일과 3(수)일 오전10시-오후4시, 4일 오전 9시-오후 1시 피어80(410 Cesar Chavez St. SF)에서 진행되며, 함정 내부를 둘러보고 대한민국의 해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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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함이 30일 샌프란시스코 피어 80에 도착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