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분들 오세요”
2012-09-21 (금) 12:00:00
열린 예배가 있다면 열린 성경공부는 없을까?
VKBC를 담임하고 있는 양승원 목사(사진)가 9월부터 시작한 장년 성경공부를 찾아가면 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50분에 열리는 성경 강좌는 신약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교회(the Church)’를 강의하고 있는데 교회의 모습, 성령의 역할, 사도의 위치와 같은 주요 주제들을 다룬다. 양 목사는 “이민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꼽자면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가 아닐까 한다”며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크리스천들을 위한 시간도 따로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Blessing & Coffe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성경 전체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공부하면서 ‘관계’의 의미도 배워나가는 시간. 진한 커피 향에 끌리듯 멀리 있던 성경을 가까이 당기는 ‘편한’ 강좌다. 그렇다고 무조건 쉬운 건 아니고 교회의 영적 자산인 여성돌의 수준을 높이는 차별화된 교육 내용을 자랑한다. 이 시간 아이들이 있는 참석자들을 위해 어린이 프로그램도 특별히 마련된다.
양 목사는 “이민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넘어서 건전한 교회로 발전돼가도록 커뮤니티를 돕자는 취지로 오픈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 교회는 물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모든 성도들이 자라갈 수 있도록 해주고 영성의 갈급함을 시원하게 해주자는 목적도 갖고 있다.
1차 강좌는 12월까지 이어지며 등록비는 없다.
문의 (703)425-1972
www.vkbc.org<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