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대출 때 들어가는 클로징 비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전문 웹사이트 뱅크레이트의 6월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클로징 비용(대출액 20만달러기준)은 약 3,754달러로 지난해 조사 때보다 약 7.4% 감소했다.
클로징 비용 항목 중 은행 측이 부과하는 융자 발급비는 약 1% 하락한 반면 타이틀 비용과 기타 클로징 비용은 약 1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 측은 강화된 대출기준에 적합한 대출자가 감소한데다 대출 은행 간 경쟁으로 융자 비용이 경쟁적으로 인하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주의 클로징 비용이 약 5,435달러로 가장 높았고 텍사스(4,619달러), 펜실베니아(4,467달러) 등의 주도 클로징 비용이 높았다. 반면 미주리(3,006달러), 캔사스(3,193 달러), 콜로라도(3,199달러) 등의 주는 클로징 비용이 낮은 주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