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회 리더십·경영 전문과정 신설

2012-08-1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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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글로벌대학교 MBA 프로그램

최근 연방교육부와 고등교육인증협의회(CHEA) 인증을 받은 아이글로벌대학교(총장 손영환 박사·사진)가 가을 학기부터 MBA 프로그램 ‘교회·목회 리더십 및 경영’ 전문과정을 신설한다.
오는 10월1일 첫 수업에 들어갈 ‘교회 · 목회 리더십 및 경영’ 전문과정에는 15개 전공분야(리더십 & 매니지먼트, 기업가 정신,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헬스 케어 매니지먼트, 여행 매니지먼트, 인적자원 매니지먼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교육, 홈 랜드 시큐리티, 공공 서비스 및 행정,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범죄 정의, 회계학, 기업가 정신, 재정)가 개설된다.
입학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에 한하며 총 12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직접 캠퍼스에서 수강하거나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강 방법(온라인과 캠퍼스 강의 혼합)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강의는 실용적인 면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인턴십, 학외연수(Externship), 초청 강사 특강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최단기로 1년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1년 반-2년에 걸쳐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비는 과목당(3학점 기준) 1,800달러.
손영환 총장은 “두 사람 이상이 공동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모든 단체는 경영의 원칙에 의해 경영되어야 한다. 한 공동체의 성공과 실패는 그 공동체의 대소와 성격(영리, 비영리, 사립, 공립 등)에 상관없이 그 공동체가 경영의 원칙을 어느 정도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적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총장은 “MBA 과정은 주로 대규모 기업이나 회사 경영을 연구하는 과정이지만 각 개인의 가정생활, 소규모 사업, 작은 단체나 교회 등 비영리 단체의 성공적 운영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총장은 “가을학기 개강에 앞서 장학생도 모집하고 있다. 특히 교회나 목회 리더십 또는 경영을 연구하고 싶은 학생들의 등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03)941-2020
janet.yoo@iglobal.edu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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