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직업 현장이 거룩한 선교지

2012-08-1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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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일터를 선교지로 삼아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시키는 선교대회가 열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 주최로 9월6일(목)부터 8일(토)까지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는 ‘내가 선 곳 거룩한 땅’을 주제로, 다양한 민족이 교류하는 비즈니스 현장 속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역할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7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목회자와 선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가 마련되며 마지막 날인 8일은 ‘비즈니스 미션 컨퍼런스’가 준비될 예정. 저녁 집회인 ‘선교부흥성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강사는 ‘월드 호라이즌’ 대표인 로버트 리브 목사.
지역 목회자, 선교 책임자, 평신도 지도자 등이 참석할 수 있는 7일 세미나는 다가올 열방과 선교적 교회, 비즈니스 미션 ‘여기 & 지금’, 비즈니스 선교란 무엇인가 등 7개 주제로 나뉘어 열리고 8일 ‘비즈니스 컨퍼런스’도 비즈니스가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부름의 장소임을 배우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직장인, 청년을 포함 관심 있는 모든 사람.
강사로는 매츠 튠해그(BAM 로잔 운동 지도자), 김도현 교수(콜로라도 크리스천대학), 조 샘 선교사(The Center for BAM 공동대표), 서명구 교수(메릴랜드대), 백바울 선교사(말레이시아), 전 브라이언 장로(New Creation Builders 사장)가 초청됐다.
교회협 회장 차용호 목사는 “워싱턴 지역의 한인교회들과 기독 실업인, 청년 등 모든 직업 현장 속에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새로운 비전을 찾고 협력의 계기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학생, 목회자, 선교사는 20달러, 부부는 30달러, 직장인은 40달러. 10명 이상 단체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703)581-9235 차용호 목사
주소 8526 Amanda Pl.,
Vienna, VA 22180
bmsfa@msn.com 오선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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