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서 6번째 지점, 미 전국 110여개
명성이 자자한 대입전문학원 C2 에듀케이션(원장 데이빗 김)이 팔로알토 지점을 오픈했다.
이번 팔로알토 지점은 북가주 6번째 지점으로 이와 관련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14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팔로알토 이와웨이 예 시장을 비롯해 팔로알토 상공회의소 레베카 터셀 회장, 짐 나란가바나 C2 공동창업주 등이 참석했다.
예 시장은 축사에서“팔로알토는 참 교육을 이끌어나가기에 적합한 장소이며 C2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제이미 데이비슨 C2 업무최고책임자는“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스탠포드 대학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학구열이 높은 지역 색깔에 맞춰 C2 특유의 개인별, 소수 특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한 리본커팅식이 진행되면서 학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C2 제니스 리 북가주 지사장은“C2는 2008년부터 빠른 성장을 거듭해 전국 11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곧 댄빌과 로스가토스 지역에서 지점이 생길 예정이다”며“커뮤니티 중심적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여 학생들의 좋은 성적과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C2의 사업목적이다”고 밝혔다.
C2의 운영 방향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차별화된 교육 방침이다. 우수한 학생을 더 우수하게 지도하는 것을 비롯해 소그룹 수업 시스템, 학생의 전반적인 실력 향상을 통한 대입 준비, 개인별 특별 지도 등을 통해 보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학생을 키운다는 것이다.
또한 C2는 강사진 선발 때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는데, 여기에는 SAT 시험 만점을 요구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그만큼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강의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이 학원의 분명한 방침인 셈이다.
C2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SAT, ACT, AP, IB 등 주요 평가시험 준비를 비롯해 유치원에서 고교 학생들을 위한 개별 및 그룹 과목 지도, 디베이트 및 매스클럽과 같은 과외활동, 대학진학 상담 및 지원서 작성 지원 등 교육 전반에 걸쳐 있다.
▲문의: (650) 644-4677, 1800-777-7000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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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C2 에듀케이션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레베카 터셀 팔로알토 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증명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재니스 리, 제이미 데이빗슨, 레베카 터셀, 이와이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