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팀 소식 - 남녀 개인 배영 100m에서 금 2개추가

2012-07-31 (화) 12:00:00
크게 작게

▶ 금 5*은 7* 동 5으로 중국에 이어 2위

미국 대표팀은 30일 금 2, 은 2, 동 2를 추가해 3일 동안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미국은 수영에서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10미터 다이빙 싱크로나이즈와 유도에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와 남자 배영 100m 부문에서 미시 프랭클린과 메튜 그리버스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면서 펠프스의 공백을 메꿨다.


불과 17살인 프랭클린은 자유형 200미터 준결승 예선전을 치르고 13분만의 휴식시간 후에 배영 100m에 출전해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호주의 에밀리 시봄을 꺾고 58초33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프랭클린의 금메달에 이어 열린 남자 100m 배영 결승에서 메튜 그리버스와 닉 토만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며 수영강국의 힘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여자 100m 평형에선 레베카 소니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10m 싱크로나이즈 다이빙에선 미국의 데이비드 부디아와 니콜라스 메크로리가 중국과 멕시코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마지막으로 산호세 출신 마티 말로이(26)가 여자 유도 57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미국 체조팀 경기에선 이변이 속출했다. 우선 여자 체조팀 개인종합 본선에서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 조딘 위버가 각 나라 당 2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본선에서 3위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체조팀 동료인 게비 더글라스와 엘리 라이스멘에 뒤쳐져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미 체육 관계자들은 나라마다 2명의 선수만 본선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규정은 공평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위버는 트위터를 통해“아쉽지만 단체전에서 못 다한 기량을 개인전에서 보여주며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예선을 1등으로 통과하면서 단체전 결선에 오른 미국 남자 체조팀은 이날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메달순위에도 못 들고 5위에 그쳤다.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2회 연속 남자 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예선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인 미국 체조팀의 다넬 레바(19)와 존 오로즈코(20)가 결선에서 잇따른 실수를 범하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은메달은 일본, 동메달은 영국에게 돌아갔다.

<김종식 기자>

======
30일 올림픽 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0m 배영 결승에서 미국의 미시 프랭클린(17)이 금메달을 차지한 후 커다란 스마일을 짓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