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기춘-김재범 "4년 전 은메달 아쉬움 떨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효자’의 자존심을 이어갈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시동을 건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28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여자 48㎏급의 정정연(포항시청)과 남자 60㎏급의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한국 유도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서 안병근(용인대 교수)과 하형주(동아대 교수)가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따낸 뒤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총 9개(남 7개·여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역대 올림픽에서 일본은 유도에서 금 35개·은 15개,·동 15개로 총 65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금 10·은 8·동 19)와 한국(금 9· 은 14·동 14)이 나란히 총 37개의 메달을 확보해 메달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프랑스를 제치고 역대 메달 순위 단독 2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남자 73㎏급의 왕기춘(포항시청·세계랭킹 1위)과 81㎏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세계랭킹 1위)이다.
왕기춘과 김재범은 각각 30일과 31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왕기춘과 김재범은 4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 무대를 겨냥해 그동안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