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투병 고통 함께 나눈 큰사랑”
▶ 환우가족에게 장학금 전달
한인암환우 및 가족후원회(회장 김정수)는 20일 산호세새소망교회서 창립 9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9년간의 귀한 사역을 되돌아봤다.
매튜 리 목사(산호세새소망교회 협동목사)는 “병약한 사람을 섬기는 것이 예수의 빛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9년전 믿음의 씨앗으로 뿌리내린 한인암환우 및 가족후원회가 사랑을 전하는 사역단체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수 회장은 “2003년 7월 간호사 1명, 암환우 1명,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출발한 한인암환우 및 가족후원회는 현재 40여명의 환우와 60여명의 완치된암생존자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70여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봉사하고 있다”며 “더 많은 환우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각춘(산호세새소망교회 담임), 장효수(새하늘우리교회 담임) 매튜 리 지도목사들이 폴 최 학생과 정미영, 김보희 학생 대신 참석한 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키모치료와 수술을 앞둔 환우들의 회복을 소원했으며 임마누엘장로교회 찬양팀과 실리콘밸리장로교회 정천의 정덕례 부부가 특별찬양을 했다.
한인암환우 및 가족후원회는 매달 셋째 화요일 오후 1시 산타클라라 홈타운뷔페서 환우 점심식사 모임을 통해 서로 경험담을 나누며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정신적 고립감과 고통에 빠져 있는 환우들을 심방, 소망을 북돋고 있다.
또한 매달 무료건강세미나를 개최, 환우 및 가족들을 격려하며 암치료 정보교환 및 예방교육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도 함봉진 서울대병원 암병동 정신과 교수를 초청, 암환우들의 감정적 대응법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오는 8월 11일에는 제임스 김 카이저병원 위장 전문의를 초청,‘트라우마에서 서포트까지’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실리콘밸리장로교회 선교팀과 자원봉사자들은 투병중인 암환우들을 위해 사랑의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인암환우 및 가족후원회에 대한 문의는 (408)605-7080 또는 www.koreancancer.org로 하면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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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9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한 암환우들과 지도목사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매튜 리, 윤각춘, 장효수 목사. 뒷줄 왼쪽부터 함영선 홍보이사, 김정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