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세관 반입품 검사 강화

2012-07-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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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지역 등 여행객 대상

한국 관세청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여행지를 경유하는 한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품 세관 심사강화 계획을 밝히고 사치품 및 불법 반입 물품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이달 16일(한국시간)부터 8월 말까지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여행객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높이고 외국 주요 샤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전량 개장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동인구를 기록하는 지역인 캘리포니아의 LA나 SF 출발 한국행 여객기를 탄 여행자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명품 가방이나 신발 등 호화사치품 과다 반입자를 중점 검사 대상자로 지정해 신변검색 및 짐 검사를 병행하는 한편, 면세점 등지에서 면세한도(400달러)를 넘는 액수의 물품을 구매한 여행자 역시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마약·총기류를 포함한 불법 반입 물품과 검역이 필요한 농산품이나 기타 식품 등의 반입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

이처럼 관세청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는 이유는 한국에서 출국하는 여행자가 급증해 불법 물품 반입 등도 따라서 증가할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해외여행 예약자 및 기타 이유로 미주지역을 포함한 외국을 찾는 여행객들이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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