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민족 건강법안 옹호"
▶ 공청회 증언, 청원서 제출, 헬스케어 홍보 등
오클랜드 아시안헬스서비스 PLC(patient leadership council) 한인 자원봉사자 교육이 13일 이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5년부터 7년간 PLC 회원 20여명은 소수민족의 건강법안을 옹호하고 아시안헬스서비스(AHS)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교육을 매달 둘째주 금요일마다 받아왔다.
이날도 4개월간 교육받은 아웃리치, 프리젠테이션 방법, 회의진행법 등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텔라 한 PLC프로그램 디렉터는 "PLC회원들은 메디칼 축소시 새크라멘토 연방정부 앞 시위에 참가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거나 오바마케어 지지 청원서를 받아 제출하는 등 수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헬스케어, 지진대비교육, 한인이민역사 등 매달 다른 주제로 교육받으며 때로는 공청회에 나가 증언하는 등 권리옹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배움들을 통해 의식이 발전하고 개인 삶에도 활력이 넘친다"며 "PLC회원들이 해내는 일들에 놀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신점숙(65) PLC회원은 "이민온 지 2년 됐을 때 문화적 차이, 언어불편, 사회적 지위 하락으로 우울증이 심했다"며 "AHS에 문을 두드려 정신과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그때의 도움에 감사해 PLC회원으로 교육받으며 봉사를 시작했고, 이런 그의 경험담은 CD로 제작돼 홍보물로 사용되고 있다.
조윤경(73) PLC자원봉사자도 "여기서 교육받으면 스스로 젊어지는 것 같다"며 "배운 것을 알려주는 봉사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
AHS는 무보험자, 저소득층, 불체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진료기관이며 전 진료과에 대해 통역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한인환자들의 AHS 이용률은 5-8%이며 소아과 2명, 내과 2명, 노인전문의 1명 등 한인의사 5명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AHS 스태프로는 동 서(Dong Suh) 어시스트 CEO, 폴 임(Paul Lim) 휴먼리소스 디렉터 등 15명이 있다. AHS를 이용하려면 한인환자 직통라인 수잔 윤 (510)986-6869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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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한 PLC 한인자원봉사자교육 디렉터(서있는 이)가 PLC회원들과 함께 아웃리리 방법들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