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 지역의 한인 고교 졸업생 15명이 올해 내셔널 메릿 제2차 대학후원 장학생에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이 9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장학생 명단인 대학후원 장학생 2차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6명과 5명,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이외 매사추세츠에서 1명, 펜실베니아에서 2명 등 총 15명의 한인 학생이 포함됐다.<명단 참조>
전국적으로는 2,000여명이 추가로 선발됐으며 일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한해 5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최장 4년간 연장 지급도 가능하다.
이로써 재단은 대학후원 1차와 2차, 기업후원 및 일반 장학생 등으로 나눠 총 8,100명의 장학생을 올해 선발했으며 이중 미동북부 지역에서 선발된 한인 학생은 올해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장학생들은 2010년 PSAT 시험을 치르고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국 150만명 가운데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준결승 진출 후보를 선별한 뒤 대입수능시험, 추천서, 에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추가 심사해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한인 2012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2차 장학생들(괄호=소속 학교).
■뉴욕: 캐서린 최, 패트릭 이(스타이브센트 고교), 마이클 김(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캐서린 이(루즈벨트 고교), 제인 안(메리마운트 스쿨), 조시아 현 오(코맥 고교) ■뉴저지: 김준현(존 스티븐스 고교), 재니스 양(존 스티븐스 고교), 어스틴 유(버겐아카데미), 피터 강(노던밸리 리저널 올드 태판 고교), 제이슨 김(랜돌프 고교), 배민수(레지스 고교) ■매사추세츠: 최정우(그로튼 스쿨) ■펜실베니아: 하 임(어퍼 더블린 고교), 스테파니 이(메탁턴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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