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풀이·승무 이수자
▶ 문화원 22일 특별공연
LA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무용가 2인의 명무전 ‘춤길’ 특별공연이 22일 오후 7시30분 LA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된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의 ‘한국 공연예술 쇼케이스 시리즈’의 6월 두 번째 행사로 기획된 이 공연에는 LA에서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임관규씨와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넘나들며 한국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무용가 이경화씨가 초청돼 한국 전통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임관규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대구 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 현재 임관규 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맨손살풀이를 시작으로 산조춤, 한량무, 태평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화씨는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과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현재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회장과 사단법인 우리춤 예술원 이사장이다. 이번 공연에서 소고춤, 부채춤,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춤의 맛깔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LA 국악인 지윤자(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성금연 가야금산조 이수자)씨의 가야금산조 공연도 들을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323)936-7141(ext. 123 태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