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룩칼리지 경영대학원 낙제생 성적 조작 물의
2012-06-19 (화)
뉴욕시립대학(CUNY) 버룩 칼리지 경영대학원이 교수 서명을 위조해 등록생의 성적을 수정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행정직원 크리스 코우트소우티즈는 교수의 거짓 서명으로 낙제 위기에 처한 학생 15명의 성적을 고쳐 제적 위기를 면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뉴욕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성적이 조작된 학생들은 연간 7만3,000달러의 학비를 지불하고 주로 주 1회씩 22개월간 수업하는 MBA 경영자 과정에 등록한 자들로 이번 일에 연관된 직원 및 교수들에게는 이미 징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성적이 수정된 학생 15명의 학위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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