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S조사, 시 전체의 0.8% 80% 퀸즈
뉴욕시내 공·사립학교에 재학하는 한인 초·중·고교생 인구가 1만 명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시 전체 초·중·고교생(131만263명)의 0.8%에 해당되는 비율이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달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5년치(2006~2010년) 종합자료를 근거로 본보가 한인학생 인구를 별도 분석한 결과, 뉴욕시에 거주하는 모든 연령대를 포함한 학생 신분의 한인인구는 총 2만4,073명으로 뉴욕시 전체 학생 인구(207만3,175명)의 1.2%를 차지했다.
뉴욕시 전체 한인학생 가운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초·중·고교생은 총 41.1%인 9,88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유아원생 4.2%(1,029명), 대학생 37.7%(9,082명), 대학원생 16.9%(4,073명) 분포였다.
초·중·고교학교 기준 한인 고교생(9~12학년)이 3,954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5~8학년) 2,757명(11.5%), 초등학생(1~4학년) 2,469명(10.3%), 유치원 709명(2.9%) 등이었다.
보로별로는 퀸즈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초·중·고교생 인구가 7,900명으로 7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 6.9%(687명), 브롱스 4.6%(455명), 맨하탄 4.5%(442명), 스태튼 아일랜드 4.1%(405명)였다.
뉴욕시내 한인 대학생 인구의 절반이 넘는 57.7%(5,242명)가 퀸즈에 집중돼 있고 맨하탄 26.6%(2,417명), 브루클린 10.4%(949명), 스태튼 아일랜드 3%(269명), 브롱스 2.3%(205명) 순이었다.
뉴저지에서는 버겐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학생이 1만4,726명으로 주 전체 카운티에서 가장 많았고 이중 초·중·고교생 인구는 9,231명으로 카운티 전체 초·중·고교생의 6%를 차지했다.
버겐카운티 소속 학군 가운데 한인학생은 포트리(1,946명), 팰팍(1,623명), 릿지필드(2,469명), 테너플라이(2,248명), 레오니아(2,052명), 클로스터(1,595명), 파라무스(1,567명) 순으로 많았다.
한인 초·중·고교생 집계로는 포트리(1,218명)가 팰팍(757명)보다 1.6배 더 많았다. 이어 테너플라이(640명), 릿지필드(510명), 레오니아(494명) 순이었다. 비율로는 팰팍 지역 한인학생이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는 지역 전체 학생 인구의 1.3%(4,792명), 서폭은 0.5%(1,798명)의 한인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뉴저지 주요지역 한인학생 인구 현황
지역 학생 전체(*) 초·중·고교생(?)
전국 451895명(0.6%) 220236명(0.4%
뉴욕주 42023명(0.8%) 18044명(0.5%)
뉴욕시 24073명(1.2%) 9889명(0.8%)
맨하탄 4911명(1.4%) 442명(0.3%)
퀸즈 15607명(2.9%) 7900명(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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