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장르의 책읽기 어휘력·사고력 향상 등 공부의 기본능력 키워줘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시간이 따로 없다. 여름방학이 되면 시간적으로 여유 여유시간이 생기는 만큼, 자녀의 독서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작문, 문법, 어휘, 그리고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방학 플랜 중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 독서다. 아래 소개된 학년별 도서 리스트는 엄청나게 많은 리스트 중 극히 일부분이며, 학생에 따라 수준의 차이가 있는 만큼, 하나의 참고로만 삼으면 된다.
1. 초등학생 독서 지도하기
초등학교 아이들은 책을 손에 쥐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기다. 동네 도서관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이라도 들려 자신이 읽고 싶어 하는 책들을 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대신 부모가 권하는 책도 읽도록 유도한다.
또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항상 줄거리와 느낌을 얘기 또는 글로 쓰게 하는 것을 시도해야 한다.
2. 중고등학생
이 때쯤 되면 자기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 하지만 나중에 있을 입시준비를 생각한다면 고전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사잡지, 신문도 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교부터라도 많은 책을 읽으면 어휘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만큼, 순정소설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점검한다.
3. 부모도 읽어라
책을 좋아하는 자녀를 만들고 싶다면 부모도 함께 읽어야 한다. 특히 자녀에게 책을 주고는 무관심하게 다른 일을 하거나, TV를 본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다. 독서시간을 정해줬다면 그 시간에 부모는 신문이라도 읽으며 자녀 곁을 지켜주는 것이 효과적인 지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