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한인 고교생 5명이 올해 수석으로 졸업한다.
지역신문 ‘뉴스데이’가 7일 발표한 2012학년 고교 수석 졸업생 146명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한인은 김철우(미국명 레이몬드·플레인뷰 JFK 고교), 그레이스 조(엘몬트 메모리얼 고교), 정현수(미국명 폴·스토니브룩 스쿨), 티파니 장(워드 멜빌 고교), 조지 모(맨하셋 고교) 등으로 집계됐다.
하버드대학 조기 전형에 합격한 김철우군은 본보 백상 장학생 출신의 수석 졸업생<본보 2011년 12월20일자 A8면>으로 전국 우등생 클럽과 트라이-M 부회장 및 교내 수학클럽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도력도 인정받아왔고 작곡에도 남다른 재능을 발휘해왔다.
그레이스 조양은 수학·경영·과학 과목 우등생 클럽 회장으로 활동했고 교내 마칭밴드 리더로도 활약했으며 올 가을 미시건 대학에 진학해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계획이다.
펜실베니아 대학에 입학해 철학과 정치를 복수 전공할 예정인 정현수군은 축구부와 멘토 프로그램, 레슬링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한국 생명공학연구실에서 인턴으로도 경력을 쌓았다.
브라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할 예정인 티파니 장양은 AP 스칼러와 전국 우등생 클럽 및 불어와 경영과목 우등생 클럽 회원으로,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 메디컬 센터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조지 모군은 예일대학에서 의료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며 인터내셔널 클럽과 전국 우등생 클럽, 트라이-M 등의 회원으로, 뉴욕메트로폴리탄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린 연주자로도 활약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A2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