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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한국인 자긍심 심어준다.

2012-06-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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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학부모협회 3~8학년 대상 ‘한국 역사교실’ 개설

자녀에 한국인 자긍심 심어준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정기 모임에서 여름방학 한국 역사 수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역사 교실을 개설한다.
협회는 6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정기 수요모임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학생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의 공동 차기회장인 라정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한국 역사 교실의 대상은 3~8학년생으로 ▲건국부터 현대까지의 대한민국 변천사와 타임 라인 ▲금속활자, 화차 등의 한국 역사 속의 발명품 및 선진 문화 ▲일제 침략, 6·25 및 한국의 전쟁 역사 ▲올림픽, 월드컵 등 현대의 대한민국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일정은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현영 차기 회장은 “자녀들이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고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희 회장은 학기말이 다가오는 6월 자녀의 학업 및 성적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학기에 수강한 과목 중 2과목까지는 낙제 점수인 65점 이하를 받더라고 여름학교를 통해 만회가 가능하지만 3과목 이상일 경우 전 과정을 재수강해야 한다”며 자녀의 성적표를 확인하고 학교와의 연락을 통해 아이의 학업 성취도와 성적을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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