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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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브렉퍼스트 인 베드…

2012-05-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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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스데이 이색 아이디어

▶ 너무 거리가 먼 곳을 가거나 격식 같은 것을 싫어한다면 다른 아이디어로 이날 작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가장 쉬운 것 두 가지를 소개한다.

1. 브렉퍼스트 인 베드
잠자리에서 밥상을 받는다는 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예의에 어긋난’ 개념일 수 있겠다.
하지만 미국 여성들에게 ‘브랙퍼스트 인 베드’(breakfast in bed)를 서브해 주는 남편은 로망과도 같다.
막 일어난 채 침대에서 받는 아침상은 간단한 토스트나 오믈릿, 과일 커피 등으로 차려진다. 꼭 침대가 아니더라도, 이날만큼은 정성이 잔뜩 들어간 아침상을 차려 어머니에게 서브해 볼까.
어머니들이 잊지 못할 마더스데이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이다. 혹 남편이 혼자 하기 힘들다면 자녀들과 미리 준비를 하고 함께 식단을 만들어보자. 일이 더욱 즐겁고 의미도 깊어진다.

2. 마더스데이 마사지
집안일 하랴, 자식들 남편 뒷바라지 하랴 고단한 어머니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자.
각종 스파와 리조트, 마사지 센터에서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다양한 마사지와 스파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아마존 닷컴에서도 마더스데이를 맞아 마사지 쿠폰을 50% 할인하고 있다. 어머니를 모시고 마사지를 받거나 혹은 미용실이나 네일센터를 찾아 패티큐어나 매니큐어를 받게 해 드리는 것도 어머니에게 좋은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만약 미국식 마사지 시설이 거북하다면 한인 운영 스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요즘 대부분의 스파들은 규모도 크고, 이것저것 속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어머니에게는 오일 마사지를, 가족들은 찜질방을 오가며 피로를 푸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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