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세탁협회 정기총회•세탁인의 밤 성황…1,200여명 참석
사진2: 트로트 가수 문희옥의 노래에 맞춰 관객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사진1: 세탁협회 이경복 20대 회장(좌)이 이창훈 21대 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1,200여명의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탁협회의 발전을 기원과 함께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보며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및 세탁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29일 나일스타운내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공길용 대회장 환영사, 김종갑 한인회장•허철 총영사(천준호 부총영사 대독)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 20대 이경복 회장 이임사, 공로패 증정(이경복), 회장 이•취임패 증정, 21대 이창훈 회장 취임사, 감사패 증정(공길용, 이성근, 채충남, 이진호, 영 유, 소 키시, 로버트 돌드), 21대 임원 소개, 전통예술단 ‘푸리’ 공연, 만찬, 가수 문희옥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복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중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환경규제 강화법안 상정으로 바쁜 일정을 예상했지만 여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난히 수행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세탁인 여러분과 동포분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1대 이창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인 세탁업계는 늘어가는 경쟁업체들, 환경오염문제, 실업률 증가 등 숙제들이 많다. 이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선 협회의 체계적인 체질 개선과 빠른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임무이자 당면과제다. 이같은 변화는 회원들과 세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뒷받침됐을 때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에서 온 인기 트로트 가수 문희옥은 이날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등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과 ‘비내리는 영동교’와 같은 타 가수들의 노래, 트로트 메들리 등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연 말미엔 관객들이 문희옥의 노래에 맞춰 무대로 나와 신명나게 춤을 추는 흥겨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