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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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문제’ 채점 않기로

2012-0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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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교육국, 시험성적 반영 안해

지난주 8학년 뉴욕주 영어 표준시험에서 토끼와 경주를 벌인 말하는 파인애플을 등장시킨 황당한 문제 출제로 조롱을 받은 뉴욕주교육국<본보 4월21일자 A2면>이 해당문항을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사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토를 마친 주교육국은 해당 문항을 채점하지 않기로 했으며 기입한 답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시험성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문항은 내년에 도입을 앞두고 올해 일부 문항에 시범 출제한 공통 핵심 교과과정과는 별도로 출제된 것이며 뉴욕주 공통 핵심 교과과정과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알려진 대로 문제가 된 문항은 시험 출제를 맡은 피어슨사가 과거 타주에서 치렀던 시험에서도 출제했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단지 타주 결과와 뉴욕주 결과를 비교하는 차원에서 출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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