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 살 적기”73% ·“조만간 값 오를 것”37%
2012-04-19 (목)
올해를 주택 구입 적기로 여기고 있는 주택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모기지 업체 패니매가 지난 3월 1,000여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주택시장 조사’ 설문조사에서 올해가 주택 구입 적기로 본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체 중 약 73%로 전달(70%)보다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향후 주택 임대료와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답변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응답자의 약 37%는 주택가격이 조만간에 오를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해 2월 조사 때(32%)보다 증가했다. 또 약 절반가량의 응답자는 향후 1년간 주택 구입 및 주택 임대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으며 약 44%는 1년 후쯤 재정상황이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덕 던컨 패니매 수석 연구원은 “현재 주택 시장 상황이 주택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을 부추기고 있다”며 “주택 임대료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서 집을 구입하는 편이 임대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도 대기 주택 구입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