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버지 자리를 찾자”

2012-04-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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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오는 6월 23일-7월 1일 실시되는 볼티모어/워싱턴 15기를 앞두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성철 준비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지역 한인사회 가정에 아버지들의 바른 자리를 찾아 주는 봉사 사역으로 자리 잡은 아버지학교가 지난 2010년 가을 14기를 개최한 후 1년 반 만에 다시 열린다”며 “이민의 삶을 개척하면서 힘들게 달려가는 동안 급변해 가는 세대 속에서 자녀들이나 아내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겨 위기를 맞는 아버지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는 그 동안 이 지역에서만도 1,000명 가까운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15기는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두 번의 주말에 걸쳐 4차례 진행된다.
서 위원장은 “많은 수료자들이 인생의 하프타임을 가지면서 동 시대에 같은 상황을 살아가는 남성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가정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주위에 추천한다”고 전했다.
15기 준비 모임은 29일(일) 오후 4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봉사자 스쿨을 시작한다. 서 위원장은 가장 최근에 아버지학교를 마친 13기, 14기 수료자들이 특히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324-2025
www.baltimorefatherschool.org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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