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로드웨이 한인 혼혈배우 임진화씨 ‘이민자 예술인상’

2012-04-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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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경험 큰 도움 됐어요”

브로드웨이 한인 혼혈배우 임진화씨 ‘이민자 예술인상’

’2012 이민자예술인상’을 수상한 한국계 혼혈 뮤지컬 배우 임진화(왼쪽 두 번째)씨와 뉴욕이민자예술인협회(ISANY) 관계자들. <사진출처=ISANY>

맨하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인혼혈 배우 임진화(33·사진·미국명 제니퍼)씨가 뉴욕이민자예술인협회(IASNY)가 수여하는 ‘올해의 이민자 예술인상’ 수상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임씨는 IASNY가 뉴욕시 이민자 주간을 기념해 지난 14일 맨하탄의 뉴요리컨 포이츠 카페(Nuyorican Poets Cafe)에서 개최한 연례 만찬 및 시상식에서 2012 이민자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를 둔 임씨는 지난해 10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이 오른 코미디극 ‘칭글리시’의 주연을 맡아 열연<본보 2011년 10월22일자 A5면>을 펼치며 뉴욕의 이민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준 것이 높이 평가됐다. ‘칭글리쉬’는 미국의 사업가와 중국 여인이 사랑하며 부딪히는 언어와 문화 장벽에 관한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극이다.

임씨는 "다문화 가정에서 중국어, 영어, 한국어를 배우며 자란 배경이 배역을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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