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3일 기자회견에서 통합을 발표한 후 상의 권용철(중앙 좌) 회장과 NIKABA 김영훈(중앙 우) 회장이 양단체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상의)와 북서부 서버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작년부터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북부일리노이한인비즈니스협의회(NIKABA)가 하나로 통합됐다.
상의와 NIKABA 관계자들은 13일 상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의 취지 및 과정,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상의측에서 권용철 회장, 이명현 수석부회장, 노정수 부회장, 켈리노 이사장, 정강민•최동춘 이사가, NIKABA에서는 김영훈 회장, 황기학 수석부회장, 박영선 부이사장이 참석했다. 두 단체가 통합되면서 NIKABA는 이날 부로 해체됐다.
상의 권용철 회장은 “NIKABA하고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동포 화합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전하고, “이번 통합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무조건 통합이다. 현재로선 NIKABA의 임원진들이 상의에 합류할지 등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 논의된 것은 없다. 하지만 상의의 문호는 언제든지 개방돼 있다”고 덧붙였다. NIKABA 김영훈 회장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권 회장과 여러 차례 만나 화합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동포사회에 같은 역할을 하는 단체가 2개로 나뉘어 활동하는 것 보다는 인적 자원을 늘임으로써 역할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 권 회장은 향후 한인축제의 개최방향에 대해 “서버브지역에도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한해는 시카고에서, 한해는 서버브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현재 생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